재테크하면 흔히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은 수익성이다. 얼마나 수익을 올릴 것인가가 최대의 관심이다. 하지만 재테크의 기본은 수익성이 아니다.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는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김종도씨는 자산관리 컨설팅 전문업체 HB파트너스 본부장 및 자산관리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리치에셋 어드바이저 교육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재테크의 기본은 안정성이라고 강조한다. 기대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손실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안정성에 기반을 두지 않은 재테크는 금융위기에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위기는 항상 반복되기 때문에 재테크 초보자일수록 안정성에 기반을 두고 차츰 수익성이 높은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알아야 하는 재테크의 기본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은행 상품을 시작으로 보험설계, 내집마련 요령까지 안정적이고 착실하게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현장에서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거친 저자는 재테크 초보자가 재테크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행에 휩쓸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재테크를 하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내가 투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유행처럼 따라하는 것은 재테크가 아니라 도박이라는 것이다. 재테크는 말 그대로 재산을 관리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모르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제대로 된 재테크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는 따로 있고 재테크 노하우만 확실하게 익혀도 원금 손실 걱정 없이 착실하게 돈을 모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한 마디로 1%의 부자를 위한 재테크가 아니라 99%의 보통 사람을 위한 생존 재테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에겐 기본에 충실한 투자법을 이미 재테크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겐 자신이 하고 있는 재테크 방법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독자들의 PICK!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김종도 지음/한빛비즈 펴냄/320쪽/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