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일두산중공업(105,300원 ▼6,800 -6.07%)이 하반기 실적개선과 장기적 전망을 놓고 판단할 때 현 시점에서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친 1000억원 내외가 전망된다"며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DST 매각에 따른 매각차익 2600억원 인식에 의한 순이익 흑자 전환과 두산엔진 지분법 적용 중지, 기타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손실 급감으로 순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50Hz급 터빈에 대한 원천기술 및 제조설비를 보유한 스코다 파워 인수가 성사되면 발전EPC 수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된다"며 "동시에 GE, 알스톰, 미쓰비시가 장악하고 있는 BTG 팩키지 시장 진출이 가능해져 발전 부문의 수주가 '레벨 업'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자사주 매각과 오버행 이슈로 약세를 보여 왔지만 7월 인도 화력, 신울진 1,2호기, 사우디 쿠라야 복합화력, 한전 요르단 수주 등 수주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주가는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