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동양, NH, 미래에셋, KB투자증권 봉사열기 한창
뜨거운 여름을 맞아 증권가에서도 나눔 봉사 열기가 한창이다. 농촌봉사활동과 같은 노력봉사를 비롯해 장애아동 목욕봉사, 결식아동 지원, 공원 청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증권맨들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남을 돕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지, 막상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직원들이 봉사단 등을 조직해 봉사활동에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사내 첫 봉사단 인가를 받은동양종금증권(5,450원 ▼90 -1.62%)의 '엔젤스' 봉사단. 부산ㆍ경남지역 지점을 중심으로 조직된 이 봉사단은 한두달에 한번 꼴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대학생 사이에만 '농활'이 있는 것이 아니다. 동양 '엔젤스' 봉사단원들은 농촌봉사를 위해 기꺼이 팔과 다리를 걷어붙였다. 지난 5월 130여명의 직원이 모여 밀양의 얼음골에서 사과 솎아내기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7월11일에는 전남 진해를 방문해 지적장애우 52명이 살고 있는 재활원 봉사에 나섰다. 그동안 울타리 공사, 잡초제거, 음식장만 및 설거지와 같은 노력봉사에 치중해왔지만, 이번에는 강당에서 레크레이션 활동도 벌이고, 레크레이션이 끝난 후에는 장애우들에게 목욕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KB투자증권 등 다른 증권사에서도 각종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여름 농번기를 맞아 NH농협 금융계열사인 NH-CA자산운용, NH투자선물, NH캐피탈와 함께 7월1일 1사1촌마을인 경기도 양평군 연수1리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을의 필요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NH-CA자산운용 니콜라 쏘바쥬 공동대표이사, NH투자증권 장옥석 경영지원본부장, NH투자선물 박세준 상무, NH캐피탈 변홍구 이사 외 4개사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은행나무 묘목심기 및 지주대 설치 등 부족한 마을의 일손을 도우며 1사1촌의 정을 함께 나누었다. NH투자증권은 다른 금융 계열사와 함께 7월 중순경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의도 NH빌딩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KB투자증권도 김명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7월1일 여의도 공원을 청소하는 녹색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녹색경영 정책에 발맞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실천방안들을 마련하겠다는 차원에서 실시되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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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직원들은 녹색경영의 실천의지를 나타내는 그린 마케팅의 일환으로 그린색의 티셔츠를 착용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박현주재단도 7월9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빌딩에서 미래에셋 봉사단장 이계원 상무, 어린이재단 임신혁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식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은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공부방 희망북카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 결식아동지원 행사는 방학기간동안 학교급식 중단으로 결식의 우려가 높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에셋 기부운동 '사랑합니다'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중 5000만원을 어린이 재단에 전달,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500여명의 도시락과 식비로 지원된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계원 봉사단장은 “방학 기간 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결식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아동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