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MA 후폭풍 "현금자산 늘려라"

증권사, CMA 후폭풍 "현금자산 늘려라"

방명호 MTN 기자
2009.07.09 17:55

< 앵커멘트 >

CMA 시장 선점을 위한 과당경쟁으로 증권사들의 불완전 판매는 물론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까지 우려되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오늘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CMA 시장에 대해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방명호기잡니다

< 리포트 >

이달부터 증권사에서 소액결제 시스템이 가능해지고, CMA와 연계된 신용카드까지 출시됐습니다. 일반예금과 비교해 불편함이 많았던 CMA 문제점이 일부 해결된 겁니다.

CMA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맞춰 증권사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금융당국은 과열경쟁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장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MA 감독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금융위는 증권사들의 유동성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CMA 수탁고 대비 보유 비율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CMA 수탁고가 증가할 경우 유동성 위험도 더불어 커지는 만큼 현금성 자산을 쌓아 일시적인 자금 이탈에 미리 대비하겠다는 취집니다.

또 금융위는 비상시에 대비해 한국은행과 협조해 한은의 수시 RP 매입 대상 증권사를 13개에서 25개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홍영만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재 관리감독 체계를 추가로 보완하여 7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오는 9월말까지 CMA 관련 특별 단속을 벌이는 한편 CMA 광고 심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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