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소비신뢰지수심리 '예상 밖 급락'

美 7월 소비신뢰지수심리 '예상 밖 급락'

이규창 기자
2009.07.10 23:09

미국의 7얼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과 로이터가 발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4.6을 기록해 전달의 70.8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 70에도 크게 못 미쳤다.

미국의 경기 활황이 시작된 2001년말부터 2007년 12월까지 이 지수는 평균 89.2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9.5%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택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 가계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BMO캐피탈의 마이클 그레고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실업자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정도로는 부족하며 실업 증가세가 멈춰야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