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무차입 공매도' 계속 금지키로

美 SEC, '무차입 공매도' 계속 금지키로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7.28 04:01

비상 조치 이달만료, 이후 공식 규칙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가을 이후 비상도입된 '무차입 공매도', 이른바 '네이키드 숏셀링(Naked Short-Selling)' 금지조치를 앞으로도 계속 존속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빌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SEC는 금융위기가 격화되면서 무차입 공매도가 비정상적인 주가 급락을 초래하고 주가폭락이 다시 금융위기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무차입 공매도를 금지하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이달말로 시한이 만료되지만 SEC는 금지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이를 정식 감독규칙(Rule- 204)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SEC는 이와 함께 무차입 공매도 외에 차입공매도(대주거래 및 대차거래)에 대해서도 물량을 공시하는 등 제한을 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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