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면서 협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국가간 이해관계에서는 더욱 그런데요. 얼마전 인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이뤄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MTN 리더스 클럽에 출연해 협상에서 상호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방명호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협상의 검투사'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CEPA의 체결은 인도시장을 선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관세가 철폐되면 한국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우리의 경쟁국인 일본, 중국, EU가 인도의 이런 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여서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시장을 선점한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최근 일부에서 언급되고 있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재논의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재협상이란 것은 기왕 합의한 것을 새롭게 쓴다는 것인데 이는 있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비준)된다는 생각은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호주와의 FTA 체결과 관련해 농업 특히 축산업 분야에 우려가 되지만 충분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농업, 특히 축산업 외에는 별로 걱정되는 것이 없어요. 개방하면 죽음이다. 이런 것은 조금 단편적인 생각같아요. 우리가 공세적으로 이익을 취할 것은 취하면서 상대편이 시장에서 겨냥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고
그렇게 해서 공정한 경쟁을 통하면...".
"
김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협상의 비결은 상호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대담은 오늘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