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에게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링컨에게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김창모 토우클럽 이사
2009.08.12 14:10

김창모의 선물옵션

미국의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온갖 실패로 얼룩진 삶을 산 사람이었다.

그는 1809년 2월 12일 미국 켄터키 주의 작은 오두막 집에서 태어났다.

링컨의 부모는 둘 다 글을 모르는 문맹이었다.

1831년에 사업에 실패를 했고, 1년 뒤 링컨은 주 의회 의원에 출마해 낙선을 하게 된다.

1833년 또 다시 사업에 실패해 17년간 빚을 갚느라 고생을 했다.

그리고 그는 1838년 하원의장에 도전을 하고 또 다시 낙선을 하고, 1843년에는 국회의원에 낙선을 했다.

3년 뒤 1846년에 간신히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지만 1848년 또 국회의원에 낙선됐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1855년 상원의원에 또 출마해서 또 낙선했다.

1856년에는 부통령에서도 낙선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860년 드디어 대통령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아브라함 링컨..

그는 수없이 많은 실패로 얼룩진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것은 다만 실패였을 뿐, 링컨 자신이 실패자임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었다.

링컨은 수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섰고 성공한 자가 됐다.

실패라는 두려움을 이기고 성공하는 삶을 만든 위대한 승리자로 추앙받는 배경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도 역시 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어떤 이는 대학 진학에 실패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취업에 실패를 하기도 한다.

고시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도 한 두 번쯤은 실패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링컨의 경우처럼 꿋꿋하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해서 드디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의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낙담하여 포기하고 좌절하는 사람도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현명한 사람은 한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같은 실패를 더 이상 겪지 않는 사람이다.

재테크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도 그렇고 주식 투자를 할 때도 그렇다.

처음 잘 모르고 시작할 때는 주변 사람의 말만 듣고 하다가 실패를 맛보게 된다.

문제는 같은 실패를 계속 반복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선물옵션 시장에서 투자는 더욱 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자칫 잘못하면 한번의 실패로도 완전히 일어설 수 없을 만큼 패배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남의 말만 듣고 선물옵션의 무서운 시장에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겁 없이 쏟아 붓고 있다.

물론 공부를 하고 충분히 준비하고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작하는 사람은 적어도 막연하게 뛰어든 사람보다는 훨씬 더 실패를 적게 경험하고 이겨낼 수 있다.

가끔 찾아와서 하소연하는 개인 투자자들 중에 참으로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이 있다.

거의 자신의 자산을 탕진하고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필자를 찾아온다.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전문가는 마치 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처음 시장에 뛰어들어 한 두번 실패를 맛보고 난 후, 소위 자칭 타칭 유명하다는 전문가를 찾아 다니면서 매매를 하다가 결국에는 막대한 손실을 보고 필자를 찾아온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 대부분은 아주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는 말 그대로 귀신같이 매매를 하고 손해는 전혀 안볼 것이라고 믿는다.

시장에는 전문가가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전문가란, 다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연구하고 더 많이 실패를 해 본 사람이 아닐까.

먼저 시장에서 실패하고 경험한 것을 나중에 출발한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전문가도 사람인지라 매매를 하면서 실패도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하고 배우고 나만의 매매 필살기를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가 대박 낸 방식이 아닌 나에게 맞는 나만의 기법을 내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시장은 공부하고 아는 만큼 이길 확률이 높은 공간이다.

고기 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바로 이런 의미이다.

전문가가 한 두 번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알려주는 매매는 가능하겠지만, 결국 나 스스로 일어서고 성공하려면 매매기법을 익히고 나만의 원칙을 세워서 나에게 맞는 매매를 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실패를 되돌아 보고 내가 왜 실패를 했는지 분석하고 연구하여 다시는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

잦은 매매를 하다가 결국 수수료만 나가고 잔고가 마이너스 되는 어리석음은 하지 말아야 한다.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온다.

아무 때나 총알을 난사하면 정작 찬스가 와도 쏠 총알이 없게 된다.

시장은 상설시장이다.

오늘도 내일도 매일 열린다.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된다.

시장의 흐름을 보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지나고 보면 다 쉽게 먹을 수 있는 자리 같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얘기이다.

당신은 수익률이 얼마나 됩니까?

이런 우문(愚問)을 던지는 사람에게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 Risk, Hi Return!)

아브라함 링컨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극복해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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