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국 산업경쟁력은 IT의 힘"

李대통령 "한국 산업경쟁력은 IT의 힘"

송기용 기자
2009.09.02 11:00

상암동 DMC서 제5차 미래기획위원회 주재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보통신(IT)은 그 자체뿐 아니라 융합을 통해 힘을 발휘 한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IT의 힘이라고 생각 한다"고 I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암동 DMC에서 열린 제5차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IT 코리아 5대 미래전략'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대기업간 협력, 중소기업간 협력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며 "강력한 경쟁자와 힘을 합치는 것이 더욱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모든 산업이 각각 경쟁력을 키워왔지만 가장 강한 경쟁자와 힘을 합침으로써 더 강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업들도 발상, 인식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는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다는 표현을 하고 대한민국 경제등급 전망을 한 단계 높인다는 애기가 나온다"며 "저는 외부에서 우리가 이런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강력한 힘을 갖는 분야도 있지만 취약한 분야도 있다. 대외의존도가 너무 강하다"며 "세계가 평가하는 것을 그냥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 여기에 있고, 기업들은 이것을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정부의 선제적 투자, 과감한 (예산) 집행 때문에 경제 회복이 앞당겨졌다"며 "경제위기 극복 이후에 다른 나라보다 앞서갈 수 있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과감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은 위기상황에서 신중한 것도 중요하지만 선제적 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우리 기업들이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미래기획위원 등이 참석했다.

IT업계에서는 이윤우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부회장과 남용LG전자(107,100원 ▼2,300 -2.1%)부회장, 이석채 KT회장, 정만원 SKT 사장, 정일재 LGT 사장, 이현순 현대기아차부회장,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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