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소비 기대지수 '53.1'…'예상 하회'

美 9월 소비 기대지수 '53.1'…'예상 하회'

안정준 기자
2009.09.29 23:08

미국의 9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9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53.1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57이었다.

9월 발표치는 지난 8월 수준도 밑돌았다. 8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54.1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여전히 10%에 육박하는 등 고용시장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돼 소비자 기대지수가 예상밖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웰스파고의 존 실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감원은 일단 완료된 것으로 보이지만 고용은 아직 시작되지 않고 있다"라며 "소비자 신뢰와 실제 소비는 오는 2010년 초까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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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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