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높여 투자자에게 혜택

기업가치 높여 투자자에게 혜택

임상연 기자
2009.10.22 07:25

[2009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알리안츠자산운용 '기업가치향상장기주식펀드'

'자산운용부문 상품·서비스혁신상'을 수상한 알리안츠자산운용의 '기업가치향상 장기증권투자신탁'은 기관투자가의 전유물이던 기업지배구조 개선전략을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적용한 국내 첫 공모형 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전략이란 기업이 저평가된 요인에 대해 경영진을 설득하거나 개선하도록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이른바 '펀드행동주의'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투자전략이다. 그동안 이 전략을 사용한 펀드들은 주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로 출시돼왔다.

특히 알리안츠자산운용의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펀드'는 주주의 이익만을 우선시해 기업의 성장성과 연속성을 해치는 여타 적대적 투자전략과 달리 기업과 장기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관계형 투자전략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펀드의 운용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투명성 제고와 가치 향상 등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전문성과 운용철학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알리안츠자산운용의 밸류인액션팀 펀드매니저들은 대부분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가치를 파악, 투자여부를 결정한다.

펀드성과도 우수하다. 실제 2006년 8월 출시된 이 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71.68%(10월19일 기준)로 벤치마크(코스피지수×90%+콜(Call) 10%) 대비 47.35%포인트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올해 수익률도 59.81%로 벤치마크(41.71%)를 크게 앞섰다.

또 운용 특성상 회전율이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훨씬 낮아 장기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9일 현재 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44억원으로 총 24개 판매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김정우 알리안츠자산운용 밸류인액션팀 이사는 "펀드 특성상 규모가 늘어날수록 투자가 가능한 대상 기업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그 효과는 더욱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펀드 가입자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펀드매니저로서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 기업가치가 주주가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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