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호재도 소용없네..0.75% 하락

[선물마감]호재도 소용없네..0.75% 하락

김진형 기자
2009.10.30 15:26

프로그램, 4700억 순매도

지수선물이 미국 GDP 서프라이즈,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예상을 웃돈 산업생산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나흘째 내리막이다. 개인들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베이시스는 악화됐고 4500억원에 달하는 차익매물로 쏟아지면서 현물시장도 압박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30일 전날에 비해 1.55포인트(0.75%) 하락한 205.40을 기록했다.

미국 3분기 GDP가 예상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지수선물은 2.30포인트 오른 209.25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209.95까지 오르며 21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이후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고 장 마감 직전 결국 하락반전했다. 특히 동시호가에서 1포인트 가까이 추가로 하락하면서 장중 최저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장초반에는 매도세를 보였지만 매수로 전환해 2162계약 순매수했다. 기관도 900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은 개인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다. 마감 기준으로 4183계약 순매도했다.

개인의 대규모 매도로 인해 지수선물의 반등세가 현물시장에 미치지 못하면서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됐다. 이 때문에 개장초부터 차익매도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4457억원의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비차익거래도 동시호가에서 매도로 전환, 234억원을 순매도했다. 결국 프로그램은 4691억원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19일 이후 최대 규모였다.

마감 기준 베이시스는 -1.41까지 악화됐고 이틀 연속 백워데이션을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395계약 늘어난 11만1115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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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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