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5년간의 별거 생활을 끝내고 합가했다.
2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44회에서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다음 주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 홍혜걸은 "우리는 33년 차 부부다. 오래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불거졌던 별거설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홍혜걸은 "이제는 공식 발표해도 된다"며 "집사람과 저는 작년 8월 이후로 별거가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그동안 몰랐던 속내를 전했다.
홍혜걸은 "아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을 때 보니 우울증이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아내가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다. 살고 싶지 않아서 날을 정했다는 말까지 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저는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며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예고편에서는 제주에서 다시 함께 지내는 두 사람의 일상도 일부 공개됐다.

이때 여에스더가 현금다발을 준비해 남편 홍혜걸에게 건네는 장면도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어느새 티격태격하며 33년 차 부부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홍혜걸은 "아내가 진짜 사이코 같은 면이 있다"며 "사이코라고 해도 아내는 기분이 안 나쁘다. 사이코가 맞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여에스더 역시 "저는 진짜 기분 안 나쁘다"고 인정하며 "제가 여기서 맹세하겠다. 정신과 선생님들 모두 죄송하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