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만2000원 제시
HMC투자증권은 10일셀트리온(199,600원 ▲11,300 +6%)은 내년에는 주력사업이 CMO(계약생산대행)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종경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항체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생산 기술력과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0년 바이오시밀러 사업 개시 시점이 다가오며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단백질(항체)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생명공학기업으로 현재 5만 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배양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단백질 의약품 생산에 있어 규모나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돼 있다"며 "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유방암치료제 허셉틴(트라스트주맙)의 바이오시밀러 CT-P06을 선두로 레미케이드, 어비툭스,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등 총 9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07년 ~2009년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BMS)의 원료의약품을 대행 생산하는 CMO 사업으로 견고한 수익성과 항체치료제 생산 경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재 세계 각국의 현지 제약사와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망을 구축하고, 2010년부터 시험생산(validation) 제품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9만 리터급 2공장이 2010년 완공과 2012년 상업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총 14만 리터의 생산시설로 항체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HMC증권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