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17일 또다시 전강후약 장세를 펼치면서 장을 마쳤다. 상승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0.25포인트(0.1%) 내린 209.4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만 해도 선물시장은 해외증시의 호조 영향으로 상승 출발해 211까지 올랐다. 그동안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10선을 뛰어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장 초반을 벗어나면서 시장은 점차 상승폭이 둔화돼 결국 하락반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부 포지션 청산이 나타나면서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117계약 줄어든 10만7200계약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이날도 하락한데다, 나스닥 선물과 일본 니케이 지수 등이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합동으로 ‘팔자’공세를 펼쳤다. 개인은 1785계약을, 외국인은 1424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만 2757계약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에 더 오래 머물렀지만, 장 막판 콘탱고로 마쳤다. 이날 베이시스는 +0.45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장중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보였던 영향으로 130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