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의 화려한 매수플레이..211회복

[선물마감]外人의 화려한 매수플레이..211회복

정영화 기자
2009.11.18 15:30

-209에 위치한 5일선과 20일선 나란히 돌파

선물시장이 18일 모처럼 만에 상승 가도를 달리며 기력을 뽐냈다. 지수 209에 위치한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도 나란히 돌파하며 기술적으로도 양호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하지만 개인의 만만치 않은 매도공세와 뒤이어 가세한 기관 매물로 213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을 장중 살짝 터치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날 선물시장은 전날 종가보다 2.05포인트(1%) 오른 211.50으로 마감했다. 선물시장은 오전 외인과 개인의 합동 매수로 지수가 213선을 돌파하는 강한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수 플레이가 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무려 4000계약 이상 매도를 쏟아 부으며 지수 오름폭이 다소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213선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덕분에 오름폭의 일부를 양보해야 했다.

외국인은 장중 7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는 등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9월물 만기 이후 외국인의 누적 포지션은 1만2000계약 가량 매도우위를 보였는데, 오늘 매수공세를 펼치면서 매도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날 미국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하락했는데 이날 다시 오르는 데 대해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었다. 외국인의 움직임에서 추세를 발견하긴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결국 이날 외국인이 끝까지 순매수한 규모는 6075계약. 기관이 4927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142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615계약 늘어난 10만7815계약이었다. 신규로 들어온 물량보다는 자체적으로 포지션을 정리한 물량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시스는 이날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갔지만, 주로 플러스(콘탱고) 상태에 많이 머물렀다. 특히 장초반 개인과 외인이 합동 매수플레이를 펼쳤을 때 강한 콘탱고가 나왔고 프로그램도 대량 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프로그램은 33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3만7756계약으로 전날 (28만계약)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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