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노키아 특허 소송에 '맞불'

애플, 노키아 특허 소송에 '맞불'

김유경 기자
2009.12.14 10:11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 노키아와 아이폰으로 세계시장을 잠식해가는 애플이 법정에서 특허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노키아를 상대로 자사의 휴대폰 특허 기술 사용자환경(UI) 등 13건을 침해했다며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이는 앞서 노키아가 애플의 아이폰이 10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맞대응이다.

노키아는 지난 10월 애플이 무선데이터, 암호화기술, 보안 등 자사의 특허 10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부분 3세대 모바일 폰 관련 기술들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앞서가고 있는 애플에 대한 견제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폰 출시 이후 노키아와 다른 휴대폰업체들은 일반 휴대폰보다 더 높은 수익성을 주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과 맞서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에 74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보다 7% 성장한 것이다. 반면 노키아는 3분기 판매 규모가 1억900만대로 8% 떨어졌다고 지난 10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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