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애플의 맥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복제판매해 온 컴퓨터 업체 싸이스타(Psystar)에 판매금지 처분을 내렸다.
맥 운영체계(OS) X는 애플의 컴퓨터에서만 작동하는데, 싸이스타의 리벨(Rebel) EFI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X를 인텔 기반의 컴퓨터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은 이것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결정에 따라 싸이스타는 앞으로 애플의 허가 없이 맥의 운영체계(OS) X와 관련된 제품을 제조·판매·유통할 수 없다. 또 맥 X의 지적재산권 규정을 침해하는 어떤 행위도 앞으로 용납되지 않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법원은 오는 31일까지 이 조치에 따르도록 싸이스타에 지시했다.
법원은 17개월간 끌어온 애플와 싸이스타 간 분쟁에서 일단 애플 손을 들어줬다. 싸이스타는 오는 30일까지 리벨 EFI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바탕으로 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