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짝퉁 맥' 판매금지…애플 승소

美 법원 '짝퉁 맥' 판매금지…애플 승소

김성휘 기자
2009.12.16 13:39

미국 법원이 애플의 맥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복제판매해 온 컴퓨터 업체 싸이스타(Psystar)에 판매금지 처분을 내렸다.

맥 운영체계(OS) X는 애플의 컴퓨터에서만 작동하는데, 싸이스타의 리벨(Rebel) EFI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X를 인텔 기반의 컴퓨터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은 이것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결정에 따라 싸이스타는 앞으로 애플의 허가 없이 맥의 운영체계(OS) X와 관련된 제품을 제조·판매·유통할 수 없다. 또 맥 X의 지적재산권 규정을 침해하는 어떤 행위도 앞으로 용납되지 않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법원은 오는 31일까지 이 조치에 따르도록 싸이스타에 지시했다.

법원은 17개월간 끌어온 애플와 싸이스타 간 분쟁에서 일단 애플 손을 들어줬다. 싸이스타는 오는 30일까지 리벨 EFI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바탕으로 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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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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