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러시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유가 상승이 재정적자 압박을 완화시킬 것이란게 전망 상향의 이유로 작용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P는 러시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러시아의 신용등급 'BBB'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투기등급보다 2단계 높은 것이다.
프랭크 길 S&P 애널리스트는 "유가상승에 힘입어 러시아가 내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1~2%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올해 적자는 GDP의 8.3%로 추정된다.
S&P는 이와 함께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러시아의 재정상황은 2012년까지 흑자로 되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각 현재 러시아 주가지수(RTS)는 전날보다 1.3% 올라 1428.38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