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분기중에 1050원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분기중에 1050원까지 하락"

박영암 기자
2010.01.11 10:34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원/달러 환율 1200선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1/4분기중에 1050원까지 하락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박형중우리투자증권(30,550원 ▲100 +0.33%)이코노미스트는 11일 "원화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원/달러 환율은 조만간 1,100원 무너질 것이며 이 경우 1050원까지 무난하게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강세 이유로 △ 미국의 약한 경기회복세와 한국의 강한 경기회복세로 원화 매수 심리 강화 △ 엔화 약세로 엔캐리 트레이드의 재개 조짐△ 경상수지 및 무역흑자 지속으로 인한 풍부한 외화유동성 유입과 컨트리 리스크 감소 등을 꼽았다.

그는 원화 강세로 수출주에 대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출업체가 주목받았던 것은 수출물량의 증가보다는 가격 효과가 컸기 때문인데 글로벌 수요가 견조하지 못한 상황에서 급격한 원화강세는 수출기업의 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11일 10시25분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4원 하락한 1120.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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