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펀드, 무리한 비중확대 금물"

속보 "원자재펀드, 무리한 비중확대 금물"

권화순 기자
2010.02.17 08:58

우리투자증권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가 주춤해지고, 원자재 가격이 떨어진 탓에 원자재 펀드 비중을 늘리거나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기 보다는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17일 "원자재 상품에 대한 투자는 대안상품의 투자원칙대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보전하는 수준에서 일정 부분만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가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침체국면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특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위험자산에서 큰 폭의 수익창출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원자재 등 위험자산의 기대수익률이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리하게 원자재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원자재 펀드 등 원자재 상품 비중을 굳이 줄일 필요는 없다"면서 "현재의 변동성이 진정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이 살아난다면 위험자산이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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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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