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ㆍ포르투갈 긴축 항의 시위 잇달아

그리스ㆍ포르투갈 긴축 항의 시위 잇달아

권다희 기자
2010.03.05 07:55

그리스와 포르투갈에서 정부의 긴축 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달아 발생했다.

전날 48억 유로의 긴축 안을 발표한 그리스에서는 4일(현지시간) 200여 명의 전노동자전선(PAME) 조합원들이 아테네 도심에 위치한 그리스 재무부 건물을 점거하고 도로를 차단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리스 공공노조연맹(ADEDY)과 민간 노조단체 노동자총연맹(GSEE)도 5일 재정 긴축 안에 항의하는 총파업에 나선다.

한편 포르투갈에서는 이날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공무원들이 24시간 파업을 벌였다.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대비 9.3%였던 국가 재정적자를 8.3%로 감축하기 위해 공무원 임금을 동결하는 등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날 파업에는 학교, 병원, 법원 등의 공무원이 참가하며 학교와 병원이 문을 닫는 등 공공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