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그리스 추가긴축안 환영"

IMF "그리스 추가긴축안 환영"

송선옥 기자
2010.03.04 07:17

그리스 총리 "EU 금융지원 이행 뒤따라야"

국제통화기금(IMF)은 3일(현지시간) 그리스의 48억유로 추가긴축안 발표를 환영하며 기술적 전문지식을 함께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IMF의 캐롤라이나 악키손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그리스 당국은 강력한 2010년 재정 패키지 안을 발표했다”며 “재정 프로그램의 이행이 앞으로 재정감축 계획안 진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48억유로 규모의 추가 감축 프로그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긴축안에는 공무원 보너스 30% 삭감, 연금 동결, 현행 19%인 부가가치세율의 인상(21%)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추가 긴축안은 그리스 총생산(GDP)의 2% 규모다.

IMF는 “IMF의 전문적 기술을 공유하는 등 그리스 당국의 계획의 이행을 이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를 외부 도움없이 해결하게 된 유럽연합(EU)에 대해 신뢰감을 표시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번 긴축안과 관련해 “우리측에서 해야만 하는 극도의 모든 것을 실행했다”면서 “이제 유럽의 차례로 EU에게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면에 EU가 이에 대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거나 시장이 투기적인 행동을 위해 어떤 대응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마지막 선택은 IMF뿐이다”라면서 EU의 그리스 금융지원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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