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인터내셔널그룹(AIG)의 알리코를 사들이기로 한 메트라이프가 지난해 회사채 가치 상승에 힘입어 인수 자금을 보다 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됐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4월~12월간 회사채 포트폴리오 가치가 160억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의 알리코 인수 비용은 총 155억달러다. 이날 AIG는 미국 외 지역 생명보험 사업부인 알리코를 경쟁사 메트라이프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12월 메트라이프의 주당 장부 가치는 회사채 가치 상승에 따라 44% 불어난 상태다. 이 기간 메트라이프의 주가도 55% 급등했다.
메트라이프의 윌리엄 윌러 최고 재무관리자(CFO)는 "(회사채 가치 상승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