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호니그 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63)가 오바마 정부의 금융개혁법안의 근간을 이루는 일명 '볼커 룰'을 지지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니그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상공회의소(USCC) 연설에서 "잘못된 인센티브의 변경이나 금융시스템 강화 등 근본적인 변화 없이,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건강한 금융시스템을 갖지 못할 것"이라며 금융 개혁을 촉구했다.
호니그 총재는 또 "레버리지 규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제한, 볼커 룰 등의 개혁이 금융기관의 공정 경쟁을 허락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22일 상원 은행위원회는 크리스토퍼 도드 위원장의 금융 규제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 법안에는 금융기관의 프랍 트레이딩(금융기관이 자체 조달한 자금으로 자사의 이익을 위해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거래하는 것)과 금융기관의 헤지펀드, 사모펀드 투자 금지를 골자로 하는 볼커 룰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부실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