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일(현지시각) 미 재무부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6~7일 인도의 델리를 방문,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난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번 인도 방문에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금융 투자, 인프라 구축 등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국과 인도 간 금융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인도의 금융시장 개방과 미국의 대 인도 투자 확대 여건 마련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규모에서 미국은 세계 1위, 인도는 4위다. 또 미국의 교역에서 인도의 비중이 높음에도 중국에 밀려 인도의 중요성이 간과된 측면이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미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인도는 떠오르는 글로벌 강국으로 미국과 경제금융 관계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델리는 가이트너 장관이 어린 시절 포드에 근무하던 아버지를 따라 잠시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