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옵션만기일 "이상無"

[선물마감]옵션만기일 "이상無"

정영화 기자
2010.04.08 15:24

옵션만기일인 8일 선물시장이 무난한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0.55포인트(0.24%) 오른 228.55를 기록했다. 장 초반만 해도 소폭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오후 들어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이날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이었다. 개인은 2783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인도 730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126계약을 순매도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는 ‘미니 깜짝쇼’가 있었다.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이 1300억원 가량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들의 주가가 막판 급등했다. 순매수 금액 대부분은 외국인 물량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장 마감 동시호가 직전 프로그램은 2393억원 매수우위였으나, 마감 후 3696억원으로 급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도 1561억원에서 3245억원으로 1700억원 가량 급증했다. 결국 이날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 물량 대부분은 외국인 것으로 파악됐다.

결과적으로 옵션만기일은 무난한 흐름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935계약 줄어든 9만5070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8만주, 거래대금은 44조원으로 평소보다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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