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건설장비로 안전 강화"…현대건설-HD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MOU

"AI 건설장비로 안전 강화"…현대건설-HD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MOU

남미래 기자
2026.04.08 12:13
현대건설 김제영 안전수행지원실장(왼쪽)과 HD건설기계 최태근 글로벌 통합 영업본부장이 ‘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김제영 안전수행지원실장(왼쪽)과 HD건설기계 최태근 글로벌 통합 영업본부장이 ‘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190,700원 ▲34,800 +22.32%)이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AI가 탑재된 건설장비 도입에 적극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HD현대건설기계와 '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장비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굴착기 등 건설기계에 적용되는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개발 및 현장 도입 검토 △제작 단계부터 안전장치를 반영하기 위한 기술 협의 및 표준화 추진 △스마트 안전장치의 실증 및 검증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대표적인 건설장비인 굴착기를 중심으로 작업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안전기술이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어라운드뷰 모니터(SAVM), 인양 과부하 경고장치(OWD) 등 AI 기반 차세대 안전장비를 도입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 어라운드뷰 모니터는 AI 기반 카메라를 통해 작업자 접근을 감지하고 장비 주변 360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사각지대를 줄이고 작업 효율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양 과부하 경고장치는 작업 중 장비의 전도 위험이나 과부하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제공하는 장치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비 운용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안전기술이 적용된 굴착기는 올 하반기부터 건설현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설장비에 적용되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I 기반 안전 기능이 적용된 주요 장비를 중심으로 실증을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공종과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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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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