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업체 10곳 등과 '녹색환경사업 대·중소기업 그린 상생 협력' 체결
SK에너지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녹색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에너지(115,500원 ▲1,000 +0.87%)는 최근 국내 핵심 환경기술업체 10개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글로벌 녹색환경사업 개척을 위한 '대·중소기업 그린 상생 협력'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SK에너지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35층 루비룸에서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과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그린프라, 대일이앤씨, 동명엔터프라이즈, 부강테크, 세화엔스텍,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코데이, 에치투엘, 코레드, 포스벨 등이다.
이들이 보유한 기술은 △수처리 △해수담수화 △폐자원 에너지화 △청정개발체제(CDM) 및 토양정화 등 녹색환경 산업분야의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SK에너지는 협약식에 앞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성공 사례(국내 토양정화사업 분야)를 소개했다. 또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한 환경 분야의 상생협력 공동 비전도 제시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R&D) 역량과 국내의 마케팅 능력,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에 중소기업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결합, 국내 환경사업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바람을 타고 환경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가진 SK에너지가 한국산업환경기술원과 협력해 환경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