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의료기 제조업체인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1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26일(현지시간) 1분기에 15억9000만달러(주당 1.05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300만달러의 손실(주당 1센트)에서 큰폭으로 손실이 확대된 것이다.
순매출은 19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5% 감소했다.
회사측은 이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 76억~80억달러에 순이익 주당 50~60센트로 하향조정했다. 2월에는 81억~85억달러 규모의 매출에 주당 62~72센트의 이익을 예상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18억3000만~19억3000만달러, 순이익 주당 6~10센트로 회사측은 예측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20억달러, 순이익 주당 8센트를 예상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1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는 지난 3월 중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제조 변경 사항 관련 서류파일을 무시하면서 미국내 제세동기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경쟁사인 세이트 주드 메디컬은 1분기 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9%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