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특집]가스공사
천연가스는 현존하는 화석연료 중 가장 공해가 적은 에너지원이다.
석유의존도가 높은 국내 에너지 수급구조를 완화하고 공해가 거의 없는 청정연료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가스공사는 그야말로 탄생 때부터 '그린'과 뗄 수 없는 운명이었던 것.
가스공사는 1986년 천연가스를 국내에 첫 공급한 이래 평택과 인천, 통영에 세계
최대 규모의 LNG터미날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에 2800여km에 이르는 LNG 배관망을 구축해 지역별 도시가스사와 발전소, 산업현장에 천연가스를 공급중이다.
가스공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LNG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강원도와 경북내륙권 40개시군에 LNG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한 장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중인 1040km의 LNG 배관망건설 사업이 그것이다.
2000년부터는 정부와 함께 CNG(압축 천연가스) 충전소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내 CNG 버스 보급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해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국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호주 등에 CNG 충전사업의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공해 없는 DME(디메틸에테르), 수소연료전지 개발 등 차세대 청정에너지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정연료인 DME 개발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기후변화협약, 탄소배출권 거래 등 전세계적인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내에 녹색성장팀을 신설하고 녹색경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향후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본격적인 탄소배출권 거래가 시작될 경우 가스공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온실가스 배출 통계 인벤토리를 사내에 전산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등 온실가스의 체계적 관리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 등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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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설비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사옥건물과 천연가스 설비를 대상을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공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