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8일SK케미칼(59,100원 ▼1,300 -2.15%)에 대해 이제는 생명과학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9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SID-530(항암제 도세탁셀 개량신약)의 유럽 시판허가가 이르면 2010년 2분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0년 11월경 글로벌 제약사에 의해 제품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어 2011년부터 SK케미칼 수익성에 높은 기여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SK-NBP601(혈우병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기술 이전도 2분기경 완료될 것으로 판단되는 등 생명과학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단계 진행여부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1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3,2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한 197억원을 기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그린 케미칼 주력 제품들의 수요 증가 및 자회사 SK유티스를 미국 로저스사에 매각하며 발생한 기술이전료 유입 등에 힘입어 아세테이트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매출 손실액을 큰 폭으로 만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분기 대비로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세가 이루어졌다는 분석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9년 4분기 영업이익이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인건비 증가, 공장 이전 및 자산의 비용 처리 등 비용 증가에 따라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에는 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90.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SK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3251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