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2주째 플러스 수익률

국내 주식형펀드 2주째 플러스 수익률

김성호 기자
2010.06.06 10:15

[주간펀드동향]유럽 재정 위기·북한 긴장관계 소강..코스피 급반등

유럽 재정 위기와 북한과의 긴장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역시 2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 펀드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6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5월31일~6월 4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일 6개월, 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평균 2.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때 15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가 1600선 회복 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3.38% 상승했다.

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1개월 수익률도 -2.12%로 하락폭을 좁혔으며, 연초이후 수익률 역시 -0.19%로 플러스 전환을 앞두고 있다.

펀드별로는 삼성그룹주를 비롯해 그룹 및 업종 대표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반등 장세에서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들의 반등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KB밸류포커스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가 3.88%의 수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NH-CA대한민국베스트30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C'와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C4'이 각각 3.58%, 3.33%의 수익률 나타냈다.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수익률 상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당신을우;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A'는 3.28%의 수익률 기록했으며,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1(주식)A'도 3.14%의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했다.

해외펀드는 섹터펀드의 수익률 상승이 돋보였다. 특히, 글로벌 소비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크리스챤 디올과 같은 명품기업에 투자하는 럭셔리펀드의 수익률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한국투자럭셔리증권투자신탁1(주식)A'는 같은 기간 3.67%의 수익률 기록했다. 이밖에 '신한BNPP탑스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1'과 '골드만삭스아시안리츠부동산투자신탁', '한화아시아리츠부동산투자신탁1' 등 부동산관련 펀드들이 3%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선진국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일본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 강세가 돋보였으며, 신흥시장 펀드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한 가운데 인도투자 펀드들이 선전한 모습이었다.

선진국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가운데 'KB유로컨버전스증권투자신탁(주식)A'가 2.97%의 수익률 기록한데 이어 '피델리티재팬증권투자신탁A(주식)', '프랭클린템플턴재팬증권자투자신탁(A)주식' 등이 수익률에서 선전했다. 신흥시장 펀드 가운데선 '템플턴이스턴유럽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 2.84%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와 '피델리티인디아증권투자신탁(A)' 등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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