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차 실패 러시아 책임?…3차 발사 가능성은

[나로호] 2차 실패 러시아 책임?…3차 발사 가능성은

뉴시스
2010.06.10 18:51

1단 추진체 러시아 담당... 예정된 229초 왜 못버텼나

'나로호 3차 발사 가능할까?'

나로호 2차 발사가 1단 추진체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3차 발사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나로호 발사 계약에 2회 발사 후 조건부 3회 발사를 옵션으로 걸었다.

2회 발사 중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 1단 추진체의 문제로 나로호 발사에 실패하면 추가로 1번 더 발사에 참여하는 것.

러시아의 1단 추진체는 발사 후 229초에 정지된다.

그런데 1단 추진체 정지 전인 137초에 통신 두절과 이상징후(섬광)가 나로호 상단 탑재 카메라에 포착돼 이번 2차 발사는 러시아의 책임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2차 나로호 발사가 비상 중 1단 추진체 폭발로 의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러시아는 나로호 3차 발사에 참여해야 한다.

이에 한·러 연구진과 조사위원회는 이번 상황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며 교육과학기술부는 3차 발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학기술위성 2호 2대를 모두 소진한 상태로 3차 발사를 위해선 위성 1대를 더 만들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1, 2차 발사는 이미 완성해 놓은 2대의 과학기술위성 2호로 진행했으나 3차 발사는 위성을 추가로 1대 더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1, 2차 발사 사이 10개월의 기간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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