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플로]국내 주식형, 하루만에 순유입 전환..채권·MMF 유입 지속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일희일비'하고 있다. 코스피가 1700선을 이탈한 후 이렇다 할 반등없이 침묵하면서 투자자의 투심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이를 반영하듯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대기성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상장지주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905억원이 신규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하루사이에 자금 유출입이 반복되고 있다.
펀드별로는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1-B'에 130억원이 유입됐고,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2(주식)C'와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주식)A'에 각각 36억원, 34억원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50억원이 순유출되면서 28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지속했다. 러시아펀드를 제외한 주요국 펀드에서 꾸준히 자금유출이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중국펀드에서의 자금이탈이 심각한 상태다.
펀드로는 '피델리티아시아증권투자신탁A(주식)'이 22억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투자신탁1(주식혼합)종류A'와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 각각 22억원, 19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C'는 40억원이 순유입됐다.
한편, 채권형은 30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최근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는 MMF는 583억원이 신규 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