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1031억원 빠져 나가..해외펀드는 41일째 순유출
코스피지수 1700선 근처에서 시작된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 이탈이 11일 연속 이어졌다.
26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전날에 비해 1031억원 순감했다. 지난 8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특히 최근 이틀간 환매 규모가 급감하면서 주춤했지만 다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7월 순유출 규모는 1조5951억원으로 늘어났다.
펀드 환매는 투신권(자산운용사)의 주식 순매도로 나타나면서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에도 투신권은 코스피시장에서 989억원을 순매도해 코스피지수가 13포인트 후퇴하기도 했다. 투신권은 지난 12일 이후 10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 75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4(주식)종류A'에서 63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에서 61억원 등이 순유출됐다.
반면 'PCA코리아리더스증권투자신탁P- 1[주식]'은 37억원, '하이Green Future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 2' 18억원,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A)'은 16억원 등 설정액이 순증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은 41일째 이어졌다. 이날도 355억원이 빠져 나가 연초 이후 순유출 규모는 4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도이치DWS세계지리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Class A'에서 40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 32억원 등이 빠져 나갔고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에는 23억원이 순유입됐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19억원 순유입을 기록했고 머니마켓펀드(MMF)는 3065억원 순유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