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통신사·제조사 등 인터넷 상생 위해 뭉쳤다

포털·통신사·제조사 등 인터넷 상생 위해 뭉쳤다

이학렬 기자
2010.09.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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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생협의체 발족식…상생협력펀드 조성 및 기술공유

인터넷포털, 통신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관련 협회 및 전문기관이 인터넷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뭉쳤다.

인터넷상생협의체는 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말 방송통신위원회와 인터넷 기업, 협회가 함께한 '상생협력선언'의 후속조치로 개방과 상생을 기반으로 순환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의체에는 △NHN(247,000원 ▲23,000 +10.27%)다음(41,500원 ▲2,200 +5.6%)SK컴즈KTH(4,605원 ▼5 -0.11%)야후코리아 등 인터넷기업과 △KT(54,800원 ▼5,200 -8.67%)SK텔레콤(103,000원 ▲3,000 +3%)LG유플러스(15,950원 ▲560 +3.64%)삼성전자(322,500원 ▲23,500 +7.86%)LG전자(225,500원 ▼500 -0.22%)등 통신사 및 제조사 △인터넷기업협회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인터넷마케팅협회 인터넷콘텐츠협회 등 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전문기관 등 1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인터넷 비즈니스 지원체계 구축 △기술공유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에서 공동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인터넷 비즈니스 지원체계 구축에서는 유무선 중소기업 IR 지원, 개인·중소벤처 창업 지원,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시범 사업 등이 추진된다. 기술공유 및 개발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주요 기업의 서비스 플랫폼 공개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공공정보 기반 무선인터넷 서비스 개발 지원에는 중소기업 2500만원씩 35건, 개인 개발자 1000만원씩 40건 등이 포함돼 있다.

각 업계별로 상생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구체화했다. 포털사는 약 31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 운영하고 영세 중소상인에게 무료 온라인 홍보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통신사는 중소기업 대출지원에 4300억원을 사용하고 27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또 T아카데미,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제조사는 중소 협력사 자금지원, 구매제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발족식 인사말을 통해 "인터넷 시장에서 국내 인터넷 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대·중소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개방과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증진을 위해 기업들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통위가 실시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실태조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개방플랫폼이 외부서비스를 넣기 어려운 구조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보호 미흡 △중소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활성화 미흡 △창투사, 대기업 등의 투자 이후 육성전략 부족 △배타적 독점공급 관행 문제 등을 국내외 상생협력 기반의 차이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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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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