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은 독일 디지털기술로 개발한 '제4세대 고주파 온열 암 치료시스템(Celsius-TCS)'을 도입,13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제4세대 고주파 온열 암 치료시스템은 수술, 항암, 방사선 이외의 치료법으로 인체에 유용한 13.56㎒의 고주파로 암 조직에만 고온의 열을 가해 종양을 괴사 또는 자살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몸에 열이 가해질 때 정상조직은 혈관이 확장되며 조직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지만, 암 조직은 혈관이 확장되지 않고 단단한 혈관에 혈전이 생겨 종양으로 공급되던 영양분이 차단, 암 조직이 파괴된다.
오영택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이번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도입을 통해 통증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부위의 암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기존 암 치료법과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향후 암 치료에 단독 또는 보조적으로 많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