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HTC 등 '윈도폰7' 10종, 10월부터 30개국서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모바일운영체제(OS) '윈도폰7'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공개됐다.
MS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삼성전자(178,600원 ▲10,800 +6.44%),LG전자(121,400원 ▼6,500 -5.08%)등 협력사들과 함께 ‘윈도폰7 공식 런칭행사’를 갖고 올 10월부터 10종의 윈도폰7 탑재 스마트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30여개국 60개 이동통신업체들이 윈도폰7 출시를 준비중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델, HTC가 '윈도폰7'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윈도폰7' 스마트폰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MS는 일부 제품을 자사 소매점과 아마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윈도폰7의 특징은 '통합'과 '스피드'로 요약할 수 있다. '윈도폰7' 스마트폰으로 주변의 사람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또, 윈도폰7은 반응이 빠르다. 사용자가 쉽게 애플리케이션(앱)을 찾을 수 있고,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다. 이를 위해 MS는 '윈도폰7'에 검색서비스 '빙'을 비롯해 윈도라이브, 준(Zune)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작화면부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과 다르다. 아이콘이 바둑판처럼 배열돼 있는 것과 달리, 윈도폰7은 콘텐츠를 기능별로 묶어 '라이브 타일'(Live tile) 방식으로 배열했다. 라이브 타일은 뉴스나 친구들의 온라인 접속상태를 실시간 업데이트해준다.
MS의 게임기 엑스(X)박스 라이브도 제공된다. 따라서 윈도폰7을 마치 게임기처럼 사용해서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전문 개발업체 일렉트로닉 아츠(EA)의 게임들도 윈도폰7에서 즐길 수 있다.
윈도폰7에서 제공되는 '준'(Zune) 뮤직서비스로 사용자들은 PC에 저장된 음악을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윈도 마켓플레이스에서 새로운 곡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거나 내려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강력한 검색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검색 전용버튼을 이용해 연락처나 마켓플레이스, e메일, 또는 인터넷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시작화면에서 검색버튼을 누르면 웹 검색결과, 지역정보, 지도, 위치, 댓글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빙 모바일'(Bing for mobile) 검색을 실행할 수 있다.
윈도폰7에서 제공하는 윈도라이브 솔루션을 이용하면 사진이나 캘린더, 원노트 모바일 등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윈도라이브 내폰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격으로 벨을 울리게 하고, 사용기능을 잠글 수 있다. 정보삭제나 사용자 폰위치도 지도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분실에 따른 정보유실 위험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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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는 "MS와 협력사들이 선보인 윈도폰7 스마트폰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다"면서 "윈도폰7은 이동 중에도 실시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MS는 한글화된 '윈도폰7'을 내년 하반기쯤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윈도폰7' 스마트폰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입할 수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