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도 주식펀드 자금 유출 지속

증시 급락에도 주식펀드 자금 유출 지속

김진형 기자
2010.11.16 08:06

[펀드플로]9일 연속 순유출..11월 유출액 전달 규모 넘어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9일 연속 순유출됐다. 특히 증시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출세가 지속됐다. 11월 순유출 규모는 이미 전달을 넘어섰다.

16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전날에 비해 1503억원 감소했다. 9일째 순유출 행진이다.

특히 12일은 옵션만기 쇼크로 주가가 급락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옵션만기 급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이전보다 악화됐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3'에서 148억원, '삼성배당주장기증권투자신탁 1[주식](C 3)'에서 112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에서 106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반면 'FT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 A'에는 81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 4'에는 52억원이 각각 순유입됐다.

해외펀드는 19일째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유출규모는 532억원으로 브릭스와 중국펀드 위주로 순유출이 발생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54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 41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 38억원 등의 순유출을 기록했고 '신한BNPP차이나본토ETF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종류A 1)'과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 C-i'에는 각각 49억원, 30억원이 순유입됐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179억원 순유출, 머니마켓펀드(MMF)는 6351억원의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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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진형 금융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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