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불안에 뉴욕증시 공포지수, 2달 최고

유럽 불안에 뉴욕증시 공포지수, 2달 최고

엄성원 기자
2010.12.01 08:00

유럽 공포지수는 4달 최고 "추가 상승 전망"

유럽 국채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을 대변하는 이른바 공포지수가 2개월래 고점을 찍었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9.3% 오른 23.5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일 평균가를 넘는 수준으로 변동성지수가 200일 평균가를 웃돈 것은 10월4일 이후 처음이다.

유럽발 불안으로 뉴욕 증시가 사흘째 하락하면서 투자 불안이 급증했다.

이날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47포인트(0.42%) 내린 1만1006.02로 S&P500지수는 7.21포인트(0.61%) 떨어진 1180.55로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6.99포인트(1.07%) 추락한 2498.23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포지수 상승에 대해 스터트랜드에퀴티의 VIX 옵션 거래인인 댄 데밍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로존 불안이 투자자들을 신중하게 만들었다면서 공포지수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유럽 증시의 공포지수인 Vstoxx지수는 전일 대비 1.3% 오르며 지난 7월 이후 최고인 31.07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범유럽 증시 지수인 스톡스50지수는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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