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4일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긴 것과 관련, 내년 1분기까지는 이 같은 상승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예상보다 경기가 조기에 회복된데다 저금리, 풍부한 유동성, 외국인 매수의 힘 등 3박자가 갖춰지면서 생각보다 일찍 2000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수는 15% 정도는 더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도주로는 올해 증시를 견인했던 자동차주와 더불어 은행주, 건설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그러나 국내 증시의 상승랠리가 내년 2분기부터는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기선행지수 등 내년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상승 추세가 상반기 내내 이어지기에는 힘이 부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내년 1분기 상승장도 외국인이 끝까지 주도하는 형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리기에는 주가가 너무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