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현장]마르스펀드, 샘표식품 검사인 선임 좌절

속보 [주총현장]마르스펀드, 샘표식품 검사인 선임 좌절

김희정 기자
2011.03.22 12:28

마르스펀드가샘표식품(52,500원 ▲300 +0.57%)의 미국 자회사인 샘표푸드서비스(SFS)의 경영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검사인 선임을 제안했지만 부결됐다.

22일 샘표식품 주주총회에서 마르스제1호사모펀드가 제안한 검사인 선임안은 찬성의견은 총 출석의결권 주식수 409만6025주 중 148만6986주로 36.3%에 그쳐 부결됐다.

마르스펀드는 샘표식품의 미국 자회사인 SFS의 경영이 불투명하다며, 검사인을 선임한 후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주주들의 호응은 낮았다.

발언권을 얻은 한 주주는 "마르스펀드가 회사 발전을 위해 건설적 제안을 하기는커녕 트집잡기를 하고 있다"며 "주식 공개매수까지 시도했지만 주주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에 대한 선임을 주주제안으로 몇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회사 이미지만 손실시켰다"고 말했다.

이 주주는 "단기 수익을 내야하는 사모펀드가 지분을 많이 갖고 있다 보니 주가도 못 오르고 문제만 제기할뿐 모든 주주에게 이익을 주지 못한다"며 마르스펀드가 제안한 검사인후보 선임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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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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