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주식형에서 3800억원 이탈, 강세장 환매욕구 커져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터치했던 지난 21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국내 증시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면서, 투자자의 환매 욕구도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77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1월 20일 5878억원이 빠져나간 이후 최고치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14일 자금이 빠져나간 이후 6거래일째 연속 자금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 2조6802억원으로 빠져나갔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한 환매가 쏟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는 2198.54로 마감했으며, 장중 2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에서도 621억원이 빠져나가며 75거래일째 자금이탈이 지속됐다. 이달 들어 빠져나간 자금은 1조366억원.
한편, 채권형은 2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고, 머니마켓펀드(MMF)는 2137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