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 국내 주식형펀드 5주째 플러스 수익률

코스피 2200, 국내 주식형펀드 5주째 플러스 수익률

김성호 기자
2011.04.24 13:42

[주간펀드동향]한주간 평균수익률 3.33%, 시장수익률 앞서…해외는 미국펀드 선전

지난주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도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특히 대형주들이 증시 상승을 주도하면서 이들 종목을 두루 담고 있는 대형성장형펀드의 수익률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해외펀드는 미국증시가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연일 상승하면서, 미국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24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2011.4.18~4.22)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액 100억원, 설정 후 6개월 이상)는 3.22%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5주 연속 플러스 행진이며,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은 2.68%였다.

펀드별로는 대형 및 우량주를 주로 편입한 성장형펀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PCA코리아리더스증권투자신탁P-1[주식]'은 5.4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KTB엑설런트증권투자회사[주식혼합]A'와 '미래에셋엔터프라이즈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는 각각 5.43%, 5.2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또, '피델리티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는 4.64%,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 1(주식)Class A'가 4.6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전주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그룹주펀드 가운데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4.54%의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반면,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A 2)'와 '유리스몰뷰티증권투자신탁[주식]C/C' 등 중소형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평균 1∼2%의 수익률을 올리는 등 역시 플러스 수익률로 마감했다.

해외펀드는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 가운데 특히 미국펀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신한BNPP봉쥬르미국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1)'와 '피델리티미국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가 각각 2.06%, 1.36%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전주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일본펀드는 희비가 엇갈렸다. '프랭클린템플턴재팬증권자투자신탁(A)(주식)'가 0.52%를 기록했지만, '피델리티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와 'KB유로컨버전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는 각각 -0.63%, -2.05%의 수익률에 그쳤다.

섹터펀드의 수익률도 양호했다. 선진국 경기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투자럭셔리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3.83%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계속되는 유가 상승과 함께 '블랙록월드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H)(A)'도 2.25%의 수익률 달성했다.

한편, 신흥국펀드는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 7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만이 3.70%의 플러스를 수익률을 기록했을 뿐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다.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C-E'는 -2.09%,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는 -1.41%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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