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자산배분형펀드' 출시

속보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자산배분형펀드' 출시

김성호 기자
2011.05.11 14:52

신영자산운용 '신영라이프파트너 펀드' 출시..母펀드 성과따라 편입비율 조정

'주식이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산다'.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인 주식투자 전략인 것처럼 보이지만 뜻대로 이행되지 않는 게 바로 이러한 전략이다.

개인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주식투자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펀드 역시 시장의 등락에 따라 주식을 매수만 할 뿐이다.

신영자산운용이 대표펀드인 '마라톤 펀드' 출시 이후 오랜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신영라이프파트너 펀드'는 그동안 펀드 운용에서 배제됐던 기본전략을 살린 펀드다.

이 펀드는 신영자산운용의 성장가치펀드인 '신영월드에이스성장 펀드'와 최근 새롭게 설정한 채권형펀드 '신영밸류인컴중기 펀드'를 모펀드로 하며, 최초 투자 자산의 60%를 '신영월드에이스성장 펀드'에 투자한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펀드 수익률에 따라 3개월 단위로 편입비중을 조정한다는 점이다. 기존 자산배분형 펀드의 경우 매니저가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편입비를 수시로 조정하지만 이 펀드는 사전에 정해진 룰에 의해 편입비가 조정된다.

가령, 0~10%를 기준으로 그 이상 수익률이 발생하게 되면 '신영월드에이스성장 펀드' 편입비중을 줄이고, 그 이하로 수익률이 하락하게 되면 편입비중을 늘이는 방식이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많이 올랐을 때 팔아 향후 조정장을 대비하고, 많이 하락했을 때 적극적으로 투자해 향후 기대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이 펀드의 컨셉"이라며 "변동성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겨나가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적립식 투자는 물론 거치식 투자자, 특히 은퇴시점을 고려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며,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345%)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045%), 인터넷전용클래스 Ce형(연보수 1.545%)으로 구분되며, 월지급식 클래스도 따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신영자산운용은 오는 12일부터 신외환은행, 신영증권, 동양종금증권, 현대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종금증권, IBK투자증권 등을 통해 펀드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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