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알’ 없는 각선미 미인 되기

종아리 ‘알’ 없는 각선미 미인 되기

고문순 기자
2011.05.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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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다리 선을 위해 여성들이 일찌감치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각선미 관리를 하고 있지만, 종아리 알 만큼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가 않는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허벅지가 말랐어도 종아리 알이 과하게 나와 있으면 예쁜 다리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다리 라인을 살리는 데 있어서 종아리는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종아리 근육을 풀기 위해 주물러도 보고 문질러도 보지만 이미 단단하게 뭉쳐 있는 종아리 알은 변화가 없다.

이렇게 한번 생긴 종아리 근육은 좀처럼 쉽게 없어지지 않는데 사실 종아리 알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바르지 않은 걸음걸이와 신발 굽으로 인해 종아리 안쪽 근육이 발달하는 데에 있다. 특히 체중이 발 앞부분에 실리게 되면 종아리 근육이 발달하기 때문에 발에 골고루 하중을 분포시키며 걷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킬힐이나 너무 굽이 낮은 플랫슈즈보다는 굽이 3cm 가량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종아리 건강에 이롭다.

이미 생긴 종아리 알의 경우 종아리 부종관리나 보톡스 등의 방법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빠르고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종아리 근육퇴축술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

BK동양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종아리 축소는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유형에 따라 신경절단술과 고주파로 개선이 가능하다. 신경절단술은 무릎 뒤쪽의 구부러지는 부위의 주름 라인을 따라 2~3cm 정도 절개한 후, 여러 가지 신경 다발 중 신경 자극기를 이용해 종아리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을 찾아 그중에서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구별하고, 내측 종아리 근육을 지배하는 운동신경만 찾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고주파는 절개하지 않고 특수한 바늘로 작은 구멍을 통해 고주파라는 수술기구를 이용해 종아리의 근육을 태워 없애는 수술이다”라고 덧붙였다. 종아리 축소술 후 간단한 샤워는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하나 찜질방이나 사우나, 술, 담배는 한 달 정도 금지하는 것이 좋다.

홍성범 원장은 “종아리는 근육이 대부분이므로 지방의 양이 적어 종아리 근육퇴축술과 병행하는 방법이 아닌 지방 흡입술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다. 무엇보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환자 본인의 다리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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