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ECB, 상황 악화 시 금리인하해야"

IMF "ECB, 상황 악화 시 금리인하해야"

권다희 기자
2011.09.20 23:40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는 2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경제성장 위험이 지속될 경우 ECB는 기준 금리를 인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ECB의 현재 기준금리는 1.5%다.

로이터에 따르면 외르크 디크레슨 IMF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단계에서 다소 이르긴 하지만 많은 지표들이 지속적인 경기하강 위험을 의미하고 있다"며 "경제가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의견 제시를 피한 채 이탈리아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증가와 재정적자 감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의 문제"라며 "따라서 이탈리아 정부는 재정 긴축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동시에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개혁을 실시하는 동시에 실시해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이날 IMF는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을 2%에서 1.6%로 내년 성장률을 1.7%에서 1.1%로 각각 하향조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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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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