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中 FDI 전년比 9.8%↓…28개월 내 처음(상보)

11월 中 FDI 전년比 9.8%↓…28개월 내 처음(상보)

권다희 기자
2011.12.15 13:08

지난달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낮아진 위안화 절상 가능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중국 FD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감소한 87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0월에는 전년동기대비 8.8% 증가세를 기록했었다. FDI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은 2009년 7월 후 처음이다.

한편 중국 당국은 전날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전 세계 전망이 '매우 암울'하다고 언급하며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통화 및 재정정책 완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인민은행이 지난달 30일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며 중 당국이 정책을 완화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고조됐다.

주 하이빈 JP모간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정책 완화가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막아줄 테지만 이번 분기와 다음분기까지는 수출과 부동산 투자 증가세 둔화로 완만한 성장률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당국이 소비 증진을 위한 세제 혜택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며 은행 대출 쿼터 완화와 지준율을 추가 인하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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