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희 교수, 국내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 환자 임상 보고

서창희 교수, 국내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 환자 임상 보고

이지현 기자
2012.01.13 10:23

한국인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 환자의 임상 양상과 치료에 관한 국내 첫 보고가 나왔다.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은 목, 어깨, 고관절 부위 통증과 관절이 굳는 증상을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이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김현아 교수팀은 최근 국내 3차 의료기관 10곳에서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으로 진단 받은 환자 51명의 병력 기록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의과학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1월호에 게재됐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환자들에게 처음 병이 시작된 연령은 평균 67.4세였다. 겨울에 발병한 사람은 23명(45%)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발생 빈도가 높았다. 또 환자들은 어깨 통증(88%), 고관절 통증(60%), 말초 관절염(64%) 등의 동반 증상을 보였다.

치료 예후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그 결과, 스테로이드 치료제를 줄이는 중 질병이 악화된 경우는 평균 1.5회로 조사됐다. 증상이 완전히 없어진 8명(15.6%)의 질병 악화 빈도는 평균 0.5회였으며 이는 증상이 계속된 환자군(1.9회)에 비해 낮은 수치다.

서창희 교수는 "국내 환자는 처음 스테로이드 사용 한 후 경과는 좋지만 이후 증상 완화는 쉽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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